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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1시간 30분, 경강선 KTX 개통 임박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산, 국가발전 동~서축 연
경강선 KTX, 서울~완주~평창~강릉을 잇는 223.2km 구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산인 경상선(서울~강릉 철도) 개통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경부선이 100년 넘게 이끈 ‘남~북축 중심의 국가발전’ 패러다임을 ‘동~서축 중심’으로 바꾸는 전환점 역할을 하게 될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강선은 서울~완주~평창~강릉의 223.2km 구간입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평창~강릉을 잇는 논스톱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강릉까지 1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데 현재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무궁화호로 6시간, 강남에서 고속버스로 3시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가히 교통 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시설관리공단은 올림픽 이후 운행 노선을 단계적으로 개편, 최적의 노선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역~청량리~용문~원주~강릉(223km), 서울역~수서~판교~광주~여주~원주~강릉(217.8km) 등의 노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총 3조 7,6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공사 착공 5년 6개월 만에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달 말까지 영업시운전을 마치고 12월 15~20일 사이에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통까지 그리고 개통 후에도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강선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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