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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직장인들을 위한 ‘다람쥐버스’ 도입

김해시는 23일부터 창원방면 시내버스 출·퇴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장유와 창원 남산터미널을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다람쥐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람쥐버스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로,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입니다.

시는 기존 풍유동 차고지에서 창원대까지 왕복 55㎞를 운행하는 좌석버스(97-1번, 98-1번) 노선을 97-1번으로 통합, 장유 갑오마을에서 창원 남산터미널까지 왕복 25.7km를 집중 운행합니다.

이로 인해 기존 2대의 버스가 풍유동 차고지와 창원대간 하루 12회 운행하던 것을 운행거리가 짧아지면서 35~40분 간격으로 22회 운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의 만차로 인해 출·퇴근시간대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일부 승객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시는 창원터널을 지나 창원 남산터미널에 도착하면 창원지역 각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많아 이용이 편리하며, 장유 갑오마을에 하차할 경우 무료 환승이 가능해 출·퇴근시간 창원터널을 통과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김해 삼계동과 창원대를 오가는 58번과 59번 시내버스도 일부 노선 단축으로 이동시간을 줄이는 한편, 노선 단축으로 운행에서 제외된 능동삼거리 부근은 97-1번이 운행하도록 조정했습니다.

#김해 #장유 #창원 #남산 #다람쥐버스 #대중교통 #출퇴근 #버스 #시내버스 #풍유동 #갑오마을 #환승 #삼계동 #능동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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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1·2호선 급행열차 도입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관련 내용을 반영, 추진키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추진 과정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면 2024년 착공, 2028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시철도 1·2호선은 부산의 동서남북 축을 잇는 핵심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그러나 1985년 1호선에 이어 2002년 2호선이 개통돼 대부분 20∼30년 이상 노후한 완행열차로 운행, 시설 대개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출·퇴근시간이 전국에서 4번째(17개 시도 기준)로 많이 소요되며, 도시철도 운행 평균속도(도시철도 보유 6개 지역 기준)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도시철도 속도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철도 이용시간을 단축해 ▲이용객 증가 유도 ▲수송분담률 향상 ▲도심지 차량 유입 감소 등을 꾀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방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도시철도 기종점간 운행시간이 30분 이상 빨라집니다.
부산도시철도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도시철도 1호선은 기종점간 전체 운행시간이 현재 78분에서 44분으로 34분, 2호선은 85분에서 54분으로 31분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급행 정거장은 각각 1호선 9곳, 2호선 11곳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급행열차 운행속도는 완행에 비해 각각 1호선 77%, 2호선 57% 빨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부산의 중추 교통수단인 도시철도 1·2호선 속도가 빨라지면, 연계되는 대중교통에도 영향을 미쳐 도시전체의 이동속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도시철도 하루 이용객이 92만명에서 122만명으로 늘어나 연간 870억의 운수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송분담률 역시 현재 18%에서 24%로 약 6%포인트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 같은 도시철도로의 이용율 전환은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강화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반면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하려면 80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와 시비를 각각 60대 40으로 투자키로 하고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은 대중교통체계를 ‘혁신’하여 부산의 속도 개념을 바꿀 것”이라면서 “시민들은 더 빨라진 ‘연결’을 통해 동부산의 문화·관광 자원 및 서부산의 자연·생태 자원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고, 이동과 순환의 활성화는 부산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부산은 더욱 단단한 공동체가 되고 시민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 #지하철 #급행열차 #대중교통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출퇴근 #사상역 #서면역 #연산역 #해운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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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운행

-서울시 추석 교통대책…귀경객 몰리는 13∼14일 익일 새벽 2시까지-


서울시는 10∼15일 안전·교통 분야의 추석 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우선 귀경객이 몰리는 13∼14일 버스·지하철 막차 운행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합니다. 연장 버스 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10∼15일 고속·시외버스(서울발 기준)를 평시 대비 28% 증편해 하루 최대 13만명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1∼15일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4시간 확대합니다.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도 늘립니다.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 72대, 심야택시는 작년보다 142대 늘어난 3천124대를 운행합니다.

성묘객을 위해 12∼15일에는 용미리 1·2묘지에서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13∼14일에는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1일 54회 증편 운행합니다.

#추석 #귀경길 #대중교통 #막차연장 #버스 #지하철 #서울역 #강남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올빼미버스 #심야택시 #성묘 #순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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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풍 ‘링링’ 대비 본격 비상체계 가동

시·구 긴급 대책회의 개최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사전점검 실시

서울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4일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한 긴급회의에 이어 행정2부시장 주관으로 2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태풍은 2012년 많은 피해가 발생한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관측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침수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공사장 가시설 등 호우나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의 점검․정비를 실시합니다.

또한 굴착공사장 및 재개발 현장 등 취약공사장 현장을 점검하고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제방, 빗물저류조, 하수관로 등 각종 방재시설의 가동상태를 재점검했습니다.

강풍 피해가 없도록 공사장에 설치된 가설펜스 보강, 타워크레인 및 태양광시설 전도방지 조치 등을 했으며 폭염대책으로 설치한 그늘막을 접거나 결박하고 가로등, 신호등 전도방지 및 고층건물의 창문이나 노후 지붕, 간판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태풍 경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오는 7일부터는 서울 지역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에 대비해 서울시 및 자치구의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하천변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용자제 및 태풍 근접 시 이용금지 △침수취약지역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가동 확인 △집앞 빗물받이 덮개 제거 및 쓰레기 반출 금지 △불필요한 외출 삼가고 대중교통 이용 △태풍 등에 대한 기상정보 경청 및 비상상황에 대처 △강풍에 대비한 간판, 노후건축물 지붕, 축대 등에 대한 점검철저 등을 당부했습니다.

행정2부시장은 “태풍시 바람에 의한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자연재난을 완벽하게 막을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13호 #태풍 #링링 #태풍경로 #대중교통 #볼라벤 #강풍 #침수 #인명사고 #자연재난 #2호선 #1호선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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