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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해 대중교통 11월부터 환승할인

창원과 김해를 오가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

경남도는 11월 1일부터 창원시와 김해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창원-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원-김해 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기존 동일 시(市) 안에서 버스 환승 때에만 적용되던 환승할인 혜택이 창원과 김해 두 도시 간 버스 환승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는 창원시, 김해시와 함께 8억2000만원을 들여 광역환승할인시스템을 개발·완료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환승할인제 시행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시스템을 점검 중입니다.

창원~김해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광역환승할인제는 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환승(1회에 한함)하면 환승하는 버스요금에서 1250원이 차감돼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단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환승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동일 노선에 대해서는 환승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도는 이번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매일 창원과 김해를 오가는 직장인, 학생 등 4700여명이 환승 할인으로 인한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외에 도시 간 인적 교류 활성화, 교통혼잡 완화 등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중교통 #환승 #할인 #창원 #김해 #버스요금 #광역버스환승할인제 #직장인 #학생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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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

오는 9월 28일부터 경기도 버스 요금이 최대 450원 인상됩니다.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에서 200원 올라 1450원이 됩니다. 좌석형 버스와 직행 좌석형 버스는 400원씩 올라 각각 2450원과 2800원으로, 경기순환 버스는 최대폭인 450원 오른 305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그만큼 조조요금 할인과 소아 요금면제도 확대됩니다. 첫차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조조할인이 적용되는데 일반행은 200원, 좌석형과 직행 좌석형은 400원, 순환형은 450원 할인됩니다. 또 보호자를 동반한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소아 3인까지 좌석 이용이 무료입니다.

경기도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운송수지 적자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취약층을 위해 연간 최대 교통비 16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버스노조 측 역시 버스 요금이 인상된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민들은 교통비 인상이 부담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경기도민들은 “매일 등하교, 출퇴근하는 학생들과 직장인에겐 교통비 인상이 큰 타격을 준다”며, “지금도 서울 시내버스보다 버스 요금이 비싼데 앞으로 200원가량 오른다고 하니 걱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버스 #대중교통 #교통카드 #시내버스 #좌석형버스 #순환버스 #직행 #요금면제 #조조할인 #최저임금 #52시간근무제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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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시민, 대중교통 긴 배차간격 가장 불편

광역교통위, 전국 광역교통권 여론조사... 교통수단 광역철도 1위
불만족 32.5% ‘긴 배차간격’... 6월말 ‘광역교통정책’ 발표

수원 등 대도시권 시민들은 전철과 지하철인 광역철도를 많이 이용하지만, 긴 배차 간격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을 광역교통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최근 전국 광역교통권에 거주하는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광역교통 관련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도시권 주민의 3/4이상(78.5%)이 평소 광역교통을 월 1회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이용 목적은 출ㆍ퇴근이 32.5%로 가장 많았고, 쇼핑ㆍ여가활동(25.5%), 업무ㆍ출장(23.5%), 국내여행(11.9%), 등ㆍ하교(3.4%) 등의 순입니다.
주 이용 광역교통수단으로 광역철도(전철ㆍ지하철)가 30%로 가장 높았고, 승용차(21.1%), 시외ㆍ광역버스(18.9%), 광역급행버스(13.5%), 고속철도(10.6%)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은 광역철도 비율이 36.3%로 더 높게 나왔습니다. 또한 광역철도는 이용빈도에서 주 4~5회 30.2%, 주 6회 이상 46%로 나타나,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불만족으로 ‘긴 배차간격’(32.5%)이 가장 많았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은 최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광역교통문제와 위원회에 바라는 사항으로 ‘배차간격 축소’를 각각 20.9%, 15.9%로 가장 많이 원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비싼 요금(20%)'이 불만족 사항 2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안석환 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광역교통 불편사항 및 개선요구 사항은 향후 광역교통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광역ㆍ도시철도와 BRT 확대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광역교통정책 비전ㆍ전략’을 6월말 발표할 계획입니다.

#광역대중교통 #광역버스 #광역철도 #수도권지하철 #광역급행버스 #고속철도 #버스배차간격 #지하철배차간격 #버스요금 #지하철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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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인상 추진, 지자체 줄줄이 인상

11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최대 4,0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 2,400원에서 3,000원으로 600원 올린 뒤 현재까지 동결 상태입니다. 

또한 심야할증 시간도 기존 자정에서 밤 11시로 1시간 앞당겨질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택시요금 인상이 계획돼 있습니다. 인상 폭에 대한 최종용역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8.5%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기존 3,000원에서 3,250~3,300원 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경기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만입니다. 

대구 택시의 기본요금은 내달 1일부터 기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오릅니다. 주행 요금과 시간 요금도 134m에 100원, 32초당 100원으로 14.1% 오릅니다. 대구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월 이후 5년 10개월 만입니다. 

이밖에 인천, 광주, 대전, 경남,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이미 완료했거나 의뢰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처럼 택시요금을 인상하거나 인상이 예고된 지자체들은 요금 인상 후에도 일정 기간 사납금을 올리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요금 인상에 맞춰 회사가 사납금을 올리면 기사 처우는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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