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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 연결 5개 노선 전세버스 20대 투입

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따른 출근시간 대 교통대책

김포시는 29일부터 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따른 출근시간 대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연결 5개 노선에 전세버스 총 20대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주52시간 적용으로 시내버스 업체를 통한 추가 교통대책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운수업체와 전세버스업체의 공동운수협정으로 개화역, 김포공항역 경유 5개 시내버스 노선의 전세버스 투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번 버스 6대(국내선, 송정역 미경유), 20번(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 미경유) 2대, 21번(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 미경유) 5대, 22번(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 송정역 미경유) 5대, 8000번 2대이며 출근시간 대 기존 버스 사이사이에 배차됩니다. 

다만, 긴급투입 전세버스는 노선에 따라 국내선, 국제선, 공항공사, 송정역을 경유하지 않아 해당 정류장 이용객은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긴급 전세버스 투입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5호선, 공항철도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모시고 출근길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한다”하며 “도시철도 안전, 적기 개통에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 #버스 #도시철도 #시내버스 #출퇴근 #국내선 #국제선 #공항공사 #송정역 #9호선 #5호선 #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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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10년..13억명 이용 ! 

서울지하철 9호선, 2009년 7월 24일 첫 운행 시작
시민들의 생활반경 확대 및 주거여건 개선에 기여

오는 24일 개통 10주년을 맞는 서울지하철 9호선이 10년 승객 약 13억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호선은 지난 10년간 단 한차례의 사망사고도 없이 서울~부산을 5만6000여번 왕복한 거리를 운행했습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24일 첫 영업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9호선이 이날로 개통 10주년을 맞습니다.

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교통시설이 낙후됐던 서울 강서지역을 시 중심부 특히 강남지역과 직통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9호선 개통으로 서울의 동·서지역은 1시간 생활권이 돼 시민들의 생활반경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쪽 끝 김포공항역부터 동쪽 마지막 중앙보훈병원역까지 54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인천 동부와 경기 김포를 비롯한 주변지역 교통수요까지 분담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서울시의 평가 입니다.

10년간 9호선 누적 승객은 총 13억명입니다.
누적 수송거리는 4500만km로 이는 서울·부산(800km)을 5만6350번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 입니다.

9호선을 타는 승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1일평균 수송인원은 개통 첫해 21만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50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9호선은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사망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행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지하철 보안요원’을 운영해 열차 및 역사 안전을 확보한 것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 이와 함께 개통때부터 전 역사에 PSD(승강장스크린도어)를 설치·운영해 승강장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통합관제시스템과 TRS(망내 전용 무전기)을 도입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난 10년간 9호선을 이용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9호선이 되기 위해 시행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급행열차를 모두 6량화한 것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 일반열차도 6량화 작업을 완료해 혼잡도를 개선하고 이용승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호선 #10주년 #지하철 #지옥철 #신논현역 #김포공항역 #당산역 #대중교통 #지하철지연 #스크린도어 #급행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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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지하철 시설개선에 570억원 투입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사업비’ 국회 본회의 통과
지하철 내진보강 예산 130억원에서 378억원 증액

개통 30년이 지나 안전사고 우려가 큰 서울·부산지하철 시설개량에 국비 570억원이 내년에 지원된다고 합니다. 지하철 시설개선에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 예산안에 이 같은 내용의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지원’사업비 570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확보한 예산 중 383억원은 서울시에, 187억원은 부산시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지하철 노후 신호·통신설비 등 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합니다.

하루 700만명이 이용하는 도시철도는 ‘국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자체 주장대로 이들 재정만으로는 급증하는 노후 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 1호선이 1974년 개통해 운영 40년을 훌쩍 넘긴 것을 비롯해 2호선(1980년)과 3·4호선(1985년) 모두 개통 30년을 넘겼습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1985년)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부산의 30년 이상 노후 지하철 비율은 올해 30.2%이며 이 비율은 5년 뒤(2022년) 32.8%, 10년 뒤(2027년) 57.3%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 반영으로 일단 도시철도 시설개량을 위한 지원의 물꼬가 트였다”면서 “국고지원을 통해 노후 시설을 적기에 개량해 사고·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도시철도 내진보강 예산은 국토부가 190억원을 편성, 기재부를 거쳐 130억원으로 줄었지만 국회 예결위에서 2019년 잔여 예산분(248억원)까지 반영시켜 3배 가까이 증액된 379억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예산은 모두 지자체 매칭 사업으로 전액 서울지하철 1~4호선 내진보강에 사용됩니다. 

예산이 투명하게 계획대로 투입되어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및 내진보강 등의 목표 달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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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차별 3건 중 1건, “대중교통 불편” 

지하철역 계단 많아 이용 힘들어
저상버스 보급률 22.3%, 목표치 절반

보건사회연구원의 2015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차별 3건 중 1건(37.7%)은 대중교통 이용 시에 발생한 것으로 가장 흔한 차별 사례로 조사되었습니다.

노인들의 ‘이동권 차별’에 저상버스 부족이 원인으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저상버스 전국 도입률은 22.3%(지난해 말 기준)입니다. 버스 4대 중 1대도 안되는 비율로 2012~2016년 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국토교통부)에서 세운 목표 41.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경사가 심한 지역에는 저상버스가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저상버스가 없는 노선도 존재합니다. 

저상버스의 혜택을 받는 교통 약자 중 667만 명(51.2%)이 노인이며 이는 장애인(141만 명)보다 많습니다. 일반 버스는 불편하고 택시는 비싸고 지하철을 타는데 오르내리기도 만만치 않는 노인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저상버스의 보급은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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