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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방문 르완다 3인방, "이게 지하철?" (르완다 대중교통 소개)

5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르완다 3인방이 생애 처음 지하철을 타러 나섰습니다.

르완다 친구들은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기로 했고 넓고 화려한 강남역 지하 내부를 보자 이들은 “아니야 여기 집이야 이게 어떻게 지하철이야”라고 말하며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강남역 지하상가에 있는 가게들을 보며 이 곳이 집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또한 승차권 발급기에서 소리가 나오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르완다에서는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르완다의 교통수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르완다(수도 키갈리 기준)의 대중교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르완다의 대중교통은 택시와 버스가 있습니다.
택시의 경우 일반택시와 오토바이 택시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일반택시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오토바이 택시를 많이 이용합니다.
오토바이 택시를 부르는 명칭은 "모토" 또는 "보다보다"라고 부르며 대중교통이 열악한 르완다에서는 다소 위험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라고 합니다. 탑승시 헬멧을 제공하기 때문에 꼭 착용해야 하며 출발전 가격흥정이 가능합니다. 르완다 내에서는 버스터미널 등 관광객이 많은 장소가 아니면 일반택시는 잡기 힘들기 때문에 오토바이 택시가 유용합니다.

다음으로 버스 입니다.
르완다 버스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버스는 승합차로 운행되는 "마타투"라는 버스입니다. 오토바이 택시보다 승차감이 안좋고 불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토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버스의 좌석이 다 채워진 후에 출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르완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강남 #2호선 #지옥철 #출퇴근 #지하상가 #르완다 #지하철 #대중교통 #택시 #버스 #모토 #보다보다 #마타투

[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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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급행 증편 첫날부터 지옥철

코레일 "운영시간 재조정 중…다음 주에는 개선될 것"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전철을 증편하는 등 운영체계를 개편한 첫날부터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8일 출근시간대 1호선 '병점~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전철을 2회 투입하고, '광운대~의정부' 구간에는 전철을 6회 증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경부선 급행 전철 확대를 위한 열차 운행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조치였습니다.

증편 조치에도 이용객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8일 오전 SNS에는 지하철 1호선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이용객들은 '개편된 후 출퇴근이 지옥이 되었다. 출근 시간에 허구한 날 연착해서 3일 연속 지각이다', '제발 완행을 늘려달라', '급행은 이전 완행과 시간이 똑같다. 완행은 이 전보다 더 늦어졌다' 등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달 30일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와 운행 개편을 추진하면서 동일 구간에 운행 중인 1호선(경부, 경인, 경원, 장항선) 열차운행 체계를 전면 조정한 바 있습니다.

운행 시각이 바뀌면서 1호선 연쇄 지연 문제가 생겼고, 수도권 외곽 구간 열차의 운행 간격이 늘어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도권전철 구간의 열차 운행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행시각 재설정 등 열차 운행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음 주부터는 지연시간이 줄어들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급행 #지옥철 #코레일 #병점역 #서울역 #출퇴근 #광운대역 #의정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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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1위’ 서울지하철 9호선, 2022년 까지 열차 6개 늘려

450억 투입… 9호선 혼잡도 개선 위한 전동차 36량 증편 추진

혼잡도가 가장 높아 지옥철이라 부르는 서울지하철 9호선 열차가 늘어납니다.

9호선은 지난해 12월1일 삼전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 3단계 개통(총 8개역)으로 수요가 58만 명에서 66만 명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출근 시간대 혼잡도(1량 열차 승객 160명일 때 100%로 계산)는 급행 기준 172%로 서울지하철 중 가장 높습니다. 즉 1량에 160명이 정원이나 이를 72% 초과한 275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강남역, 신림역, 신도림역, 홍대입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2호선(170.3%)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전동차 증편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450억원 가량을 투입해 2022년까지 6량짜리 열차 6개를 더 편성합니다(총 36량 증편). 1량은 열차 1칸을, 1편성은 여러 칸을 묶어 한 번에 다니는 열차 전체를 뜻하며 현재 9호선은 45편성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추진으로 앞으로 9호선 혼잡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는 “9호선 증편으로 혼잡도 개선은 물론 대곡소사선, 신분당선 연장선 등 9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신설 노선의 미래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열차 증편은 제작에만 2년가량 소요되고 실제 투입까지 4년이 넘게 걸리는 만큼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증편 작업과 별개로 9호선 급행 및 일반 열차 모든 편성을 6량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9호선 급행은 6량이고 일반 열차는 6량 또는 4량입니다. 8량이 대부분인 다른 지하철 노선보다 열차 수도, 수용인원도 적어 편성을 늘린다는 것입니다.

#9호선 #지하철 #출퇴근 #지옥철 #삼전역 #중앙보훈병원역 #급행열차 #강남역 #신림역 #신도림역 #홍대입구역 #대곡소사선 #신분당선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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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10년..13억명 이용 ! 

서울지하철 9호선, 2009년 7월 24일 첫 운행 시작
시민들의 생활반경 확대 및 주거여건 개선에 기여

오는 24일 개통 10주년을 맞는 서울지하철 9호선이 10년 승객 약 13억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호선은 지난 10년간 단 한차례의 사망사고도 없이 서울~부산을 5만6000여번 왕복한 거리를 운행했습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24일 첫 영업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9호선이 이날로 개통 10주년을 맞습니다.

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교통시설이 낙후됐던 서울 강서지역을 시 중심부 특히 강남지역과 직통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9호선 개통으로 서울의 동·서지역은 1시간 생활권이 돼 시민들의 생활반경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쪽 끝 김포공항역부터 동쪽 마지막 중앙보훈병원역까지 54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인천 동부와 경기 김포를 비롯한 주변지역 교통수요까지 분담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서울시의 평가 입니다.

10년간 9호선 누적 승객은 총 13억명입니다.
누적 수송거리는 4500만km로 이는 서울·부산(800km)을 5만6350번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 입니다.

9호선을 타는 승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1일평균 수송인원은 개통 첫해 21만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50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9호선은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사망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행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지하철 보안요원’을 운영해 열차 및 역사 안전을 확보한 것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 이와 함께 개통때부터 전 역사에 PSD(승강장스크린도어)를 설치·운영해 승강장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통합관제시스템과 TRS(망내 전용 무전기)을 도입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난 10년간 9호선을 이용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9호선이 되기 위해 시행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급행열차를 모두 6량화한 것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 일반열차도 6량화 작업을 완료해 혼잡도를 개선하고 이용승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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