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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울지하철..1~8호선 파업예고

서울지하철이 오는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9호선 2·3단계, 수도권 광역철도 파업에 이어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단체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서울지하철 1~8호선에 대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교통공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준법투쟁은 열차 시각표에 따라 운행하고 1인 근무상황이 생기면 비상출동을 거부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요구사항은 사측과 입장 차이가 커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사측인 서울교통공사는 임금피크제는 행정안전부, 인력 충원은 서울시에 결정 권한이 있어서 공사가 답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16일부터 3일간 한시적인 파업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 차질없이 지하철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제2 노조와 대체인력을 활용한다는 게 서울교통공사의 복안입니다. 이번 파업을 주도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제1노조)은 전체 인원의 약 65% 정도며, 제2 노조는 인력의 15% 가량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지하철 1~8호선 가동률은 60~7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에서 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제1노조는 한시 파업에도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2차 총파업에도 나설 것을 경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파업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9호선 #임금피크제 #서울교통공사 #비상수송대책 #출퇴근 #직장인 #시내버스 #택시 #대중교통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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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5·7·8호선 신형 전동차로 교체

노후된 전동차 2025년까지 신형 전동차로 교체
안정장치 강화 및 전동차 내 이용환경 개선

서울지하철 4·5·7·8호선 노후 전동차를 공기정화기, 폐쇄회로티브이(CCTV) 등이 설치된 신형 전동차로 교체됩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4·5·7·8호선 전동차 중 교체가 필요한 모든 노후 전동차를 2025년까지 신형전동차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전동차에는 2중 안전장치와 공기질 개선장치, 폐쇄회로티브이 등 장착되고, 좌석과 통로도 더 넓어집니다.

4호선(470칸), 5호선(608칸)은 전체 전동차를 교체하고, 7호선, 8호선의 경우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226칸을 교체합니다. 시는 모두 1조8천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전동차량 노후도가 특히 심한 4호선부터 차례로 전동차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신형 전동차에는 2중 충돌에너지 흡수장치(시속 25㎞ 충돌안전기준 적용), 무정전 안내방송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강화장치가 장착됩니다. 차량 내 미세먼지(PM10) 농도를 기존보다 8% 이상 저감시켜 주는 공기질 개선장치도 설치됩니다. 객실 내 고화질 CCTV 4대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합니다. 객실통로의 폭을 2배 가까이(750→1,200㎜) 늘리고 통로문도 줄여서(18개→3개) 객실통로와 좌석의 폭도 넓힙니다.

지난해 발생한 전동차(차령 20년 이상) 고장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동차 노후화가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8호선 지하철의 평균 사용연수가 19.2년인데 비해 4호선은 25.2년, 5호선은 23.3년, 8호선은 22.3년으로 전동차 노후도가 심각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 1호선 60칸에 대한 수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부터 지하철 2호선 차량 200칸을 신형으로 도입해 운행 중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2호선 100칸, 2020년 말까지 114칸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2·3호선 전동차 교체를 위해 196칸을 추가로 제작 중이며, 1호선·6호선은 향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교체·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지하철 2호선 신형전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2025년까지 4·5·7·8호선 전동차 교체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서울 전역에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전동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4호선 #5호선 #7호선 #8호선 #지하철 #고장 #CCTV #미세먼지 #전동차 #서울교통공사 #안전장치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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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40곳, 휠체어·유모차 이용 불가능

역사 내부구조 등 구조적 한계로 16개역은 엘리베이터 설치 불가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10개 중 2개 부적합 

서울 지하철역 중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해 지상 지하철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승차 또는 하차한 노선이 아닌 타 노선 출입구를 이용해야만 하는 곳이 4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1~8호선 지하철역 총 277개역 가운데 14%인 40개역은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타 노선을 이용해야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27개역은 외부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전혀 없고, 13개역은 타 노선 출입구를 이용해야 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27개역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 지하철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하나의 동선(지상-대합실-승강장)으로 이동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13개역은 1역 1동선이 확보는 되었으나, 동일 노선에서 승강기를 이용해 외부로 나오거나 들어갈 수 없고 타 노선 출입구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지하철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휠체어 및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역사 내부구조 등 구조적 한계로 16개역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서울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이 법적 설치기준에 맞지 않거나 설치돼 있지 않는 등 부적합률이 20%로 나타났습니다.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터미널 등 여객시설이 27.6%로 부적합률이 가장 높았고, 횡단보도 등 보행환경도 부적합률이 21.9%에 달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전동차의 부적합률은 8% 수준이었습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은 버스 및 지하철에 설치되는 행선지 표시, 자동안내방송, 교통약자용 좌석, 터미널 및 지하철 역사에 설치되는 통로,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이 포함됩니다. 보도 및 횡단보도에는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턱 낮추기, 자동차진입제어용 말뚝 등이 해당합니다. 

여객시설 중 여객자동차터미널의 부적합률이 38%(부적합 20%, 미설치 18%)로 가장 높았고, 지하철 역사 25.8%(부적합 17%, 미설치 8.8%), 버스정류장 18.9%(부적합 10.3%, 미설치 8.6%)였습니다. 

황 의원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설치기준에 맞지 않거나 설치되지 않은 경우도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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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새벽에 지하철 노선 따라 심야버스 운영 검토”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이 끊기는 새벽 시간대에 지하철 노선을 따라 심야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김태호 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이 끊기면 지하철 노선을 따라 버스가 다니는 방식으로 24시간 끊기지 않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서울에 만드는 것이 이제 필요하다”며 이런 시스템 도입을 2년여간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했더니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심야 전용 버스인 ‘올빼미 버스’가 9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지만, 교통공사가 검토 중인 심야버스는 지하철 노선을 따라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 전역을 더욱 촘촘하게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지하철 운영 비용 절감과 안전 문제 최소화 등의 장점이 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입니다. 

김 사장은 “지하철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비용과 안전 문제가 있어 불가능했다”며 “심야버스 시스템이 장착되면 지하철 운행 시간을 1시간 정도 줄여 야간 보수, 정비 시간을 벌 수 있으며, 줄인 비용은 심야버스 운행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영국에서 지하철을 24시간 운영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지하철 노선을 따라 심야버스가 다니며 야간 활동이 늘어나 역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심야에 일하는 대리기사 등 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심야버스가 택시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심야 이동인구가 늘어나면 단거리 택시 이용객 역시 증가해 궁극적으로 택시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사장은 이 아이디어를 오는 9월 서울시에 공식 제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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