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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없는데 면허증 반납?" 농촌 고령운전자 95% '반대'

취약한 교통환경, 대중교통 카드 지급 실효성 떨어져

최근 고령운전자의 운전 중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마다 면허증 자진 반납자에게 선불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작 도시 지역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는 농어촌 지역은 낙후된 도로 환경 탓에 교통사고 위험도가 더 높지만,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해 고령 농업인 대부분이 면허증 반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농촌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농업인 중 운전면허 소지자 456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겠냐는 설문조사에 94.8%가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납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아직은 운전하는 데 건강상 문제가 없어서'가 39.0%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상 이유로 차가 꼭 필요해서'가 23.3%,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어서'가 16.6%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 운전자의 경우 신체적 노화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사고예방 대책 연구 보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평균 속도 및 과속 빈도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차선 유지를 위한 핸들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많고, 신호등 색상 판별에 더 많은 인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짐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농촌 지역은 인구밀도에서 고령층 비중이 더 높고 도로 환경도 도시지역 보다 열악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한 응답자 중 운전을 '매일 한다'는 응답이 77.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운전면허 취득 필요성이 높은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시 대중교통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저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먼저 진행된 주요 선진국의 경우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과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를 감안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나이에 근거한 일률적인 운전 관리 방안보다는 고령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제공, 주요 교통법규 위반 고령자를 대상으로 추가 인지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농촌지역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과 지역에 알맞은 교통안전 대책 수립 및 자동차 안전운전 보조장치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령자 #운전면허증 #대중교통 #자진반납 #교통사고 #교통카드 #교통비지원 #인센티브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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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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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서 교통카드 안 찍고 바로 탄다” 코레일 11월 시범 적용

전철역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바로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어 올해 시범 적용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승객이 직접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인식하지 않아도 전철역 개찰구에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스피드 게이트’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스피드 게이트는 승객이 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레일플러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때 처럼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일일이 단말기에 접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이용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11월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서울 구로역에서 스피드 게이트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초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피드 게이트 전용 결제 장치는 설비 교체 없이 기존 개찰구에 바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손쉽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양손에 짐을 들고도 자유롭게 개찰구를 드나들 수 있게 되는 등 이용객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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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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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통근 효율성 - 서북, 서남권 열악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근 효율성의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데이터 사이언스 랩(주임교수 장수은)은 교통카드 대용량 자료를 활용해 통근 효율성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통근 효율성은 서울시 거주자들이 목적지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교통 혼잡이 없는 심야 시간대와 출근 시간대를 비교해 출근 시 낭비되는 시간을 측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통근 효율성이 양호하다는 것은 교통혼잡 등으로 인한 통행시간의 낭비가 적다는 뜻입니다. 


분석 결과, 통근 효율성 지표 상위 지역과 하위 지역은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심(종로, 중구)과 강남권(강남, 서초구), 동북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통근 효율성이 양호한 반면 서북과 서남권 지역은 통근 효율성이 열악했습니다. 


동북권에 있는 노원구의 경우 통근 효율성 지표가 서북권의 서대문구보다 1.5배, 서남권 양천구보다 1.8배 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적으로 통근 효율성의 편차가 큰 이유로, 연구팀은 지하철 접근성과 중앙버스전용차로 등 대중교통 서비스 공급의 지역적 불균등을 들었습니다. 


향후 교통 서비스 공급에 이 같은 빅테이터 분석 지표들이 활용되어 다양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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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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