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24살 버스기사의 고민 "사람들이 무시해요"
지난 1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24살 나이의 버스기사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의뢰인은 “어린 나이에 버스기사 일을 하다보니 어리다고 승객뿐 아니라 회사 선배들이 무시한다”며 “술 먹고 욕하시는 승객, 버스정류장에 주정차하고 시비거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살 생일날 대형, 트레일러, 레커 면허를 땄고 운전 면허증이 10개 정도 있다”며 “나중에 경비행기 자격증도 따고 싶다”고 말해 이수근과 서장훈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특수차 자격증이 버스기사보다 3~4배의 수입이 있지만 특수차를 사려면 3억~4억 정도 드는데 일거리가 없으면 빚더미에 앉는다”며 “주변에서도 대학 안 가고 뭐 하는거냐는 얘기도 하는데 저는 돈이 안되더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말을 들은 서장훈은 "독일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전문가가 되면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며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 그런 사람들을 대우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수근 역시 “저는 이런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24세 버스기사는 유튜버로 알려졌고 특히나 '버스기사의 일상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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