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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하나 때문에 난리난 일본 지하철 상황 (코로나 집단감염)

최근 일본에서 지하철 수도꼭지 때문에 기관사를 포함해 49명에 달하는 인원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일본 NHK 방송에서는 도쿄도가 운영하는 지하철 오에도선에서 기관사 등 4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집단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49명에 달하는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감염된 이유는 지하철 화장실 세면대의 수도꼭지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도쿄도 교통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한 보건소측이 청사 화장실의 수도꼭지를 통해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는 화장실 수도꼭지는 손으로 돌리는 타입으로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거나 양치질 등으로 기관사들이 사용했을 때 타액이 수도꼭지에 붙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도 교통국은 손을 갖다대면 물이 나오는 센서식 수도꼭지로 교체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국은 "손을 씻는데 사용하는 수도꼭지를 통해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대책의 어려움을 통감했다"면서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저 나라는 아직도 돌리는 수도꼭지를 써?", "우리나라 지하철이 진짜 선진시스템이긴 하구나", "공용화장실이 위험장소일거란 얘기는 많았었지", "지금까지 센서식 안썼다는게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지하철 #집단감염 #코로나 #수도꼭지 #화장실 #도쿄 #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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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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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침방울은 어떻게 움직일까? (feat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최근 국내에서는 과거 지하철 객실 안에서의 공기질을 연구한 논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논문의 이름은 [전산수치해석 모델을 활용한 지하철 객실공기질 예측기술] 이며 2010년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습니다.
지하철과 같이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 재채기와 대화 등을 통해 인체에서 배출되는 감염성 입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는 연구논문으로 객실 내 공기 흐름을 분석하여 침방울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여줍니다.

이 그림은 좌석 위 승객에 의해 발생되는 입자의 궤적을 나타내며 승객들의 머리 위와 주변으로 입자들이 어지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입자는 옷에서 나오는 먼지일수도, 승객의 입에서 튀어나온 침방울일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 연구가 알려주는 것은 무수히 많은 입자들이 승객으로부터 튀어나와 객실 내를 떠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논문으로 지하철,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손이 교통수단 어딘가에 닿았다면 깨끗이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울메트로는 모든 전동차 객실의 배기 장치를 풀가동하여 밀폐상태가 되지 않도록 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도 혼잡하고 붐비는 곳, 특히 대중교통에서는 불안해 할 수도 있는 옆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몸과 마음의 방역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ODsay"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박권순, 「전산수치해석 모델을 활용한 지하철 객실공기질 예측기술『한국』, 2010

#서울 #대중교통 #지하철 #코로나 #마스크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환기 #바이러스 #감염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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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포비아' 확산, 한국에 문 닫는 나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에 빗장을 걸어 잠그는 나라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리아 포비아’가 전세계로 번지면서 점점 고립되는 양상입니다. 3월 2일 14:00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을 보면 한국발 입국자 입국금지 조치 국가 및 지역 36개, 입국절차 강화 국가 및 지역 45개에 이릅니다.

미국의 경우 한국 전체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 ‘여행 재고’로 유지했지만, 미국행 여행객에 대한 의료검사 강화를 요구하면서 출국 전 심사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이탈리아 일부 지역 경보도 4단계로 올렸고, 최근 2주 이내에 이란을 방문한 사람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일부 한국과의 특수한 친분을 과시하는 국가들에서도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지난달 29일 밤부터 한국발 호찌민행 여객기의 착륙지를 호찌민 공항에서 차량으로 4시간가량 떨어진 껀터시 껀터공항으로 변경하라고 한국 항공사들에 통보했습니다.

터키도 우리나라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유엔 회원국 수(193개국) 기준으로 3분의 1에 해당하는 국가가 한국발 입국제한을 강화한 만큼 이 같은 흐름을 막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입국금지 및 입국절차를 강화하는 국가 및 지역은 '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arointech/221834032972

#대중교통 #비행기 #항공 #코로나 #바이러스 #코리아포비아 #미국 #여행경보 #이탈리아 #이란 #베트남 #호찌민 #깐터공항 #터키 #입국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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