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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차량 2부제 참여 눈길, 대중교통 이용
대중교통 무료운행 효과, 시민참여 결실
2부제 위반차량 단속 중이나 위반사항 많지 않아
강릉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우려한 큰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시는 개막식이 열린 다음날인 10일부터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날, 짝수인 차량은 짝수날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시행 초기 올림픽경기장 주변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주요 도로가 교통난에 시달리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됐으나 시민들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가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택하면서 큰 교통난은 없었습니다.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5일까지 차량 2부제가 계속 시행되며 이를 어기면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2부제 위반으로 적발된 자가용은 도심 외곽에 설치된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후 다시 셔틀 및 시내버스를 이용해야합니다.
폐막식까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차량 2부제가 잘 이루어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교통대란 없이 올림픽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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