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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12 서울시, 수능 당일 특별교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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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당일 특별교통대책

서울시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방위로 나섰습니다.
이번 수능은 08:40 ~ 17:40까지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1만70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서울시는 수능 시험일에 지하철·버스·택시 운행 횟수를 늘리고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07:00 ~ 09:00까지 시행되던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06:00 ~ 10:00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이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합니다. 갑작스런 고장으로 인한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도 대기시킵니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06:00 ~ 08:10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택시는 04:00 ~ 12:00까지 부제를 해제해 16,000여 대를 추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810대도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할 예정입니다. 만약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줍니다.

또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학교까지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지난 5일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수험생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할 계획입니다. 시험을 치르고 난 뒤 귀가 예약도 함께 받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자치구·공사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춰 10:00로 조정했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의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금지됩니다. 시는 수험생들에게 예비 소집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험장을 미리 방문하는 등 버스 노선이나 가까운 역사 출구, 도보 이동 경로 등을 사전에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12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응원차원에서 수험장을 찾는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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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