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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연말 귀갓길, 올빼미 버스 추가 운행

이동수요 가장 많은 강남역, 홍대입구에 올빼미버스 2개 노선 추가
12월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 12월, ‘올빼미 버스’가 승객들이 많은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으로 2개의 구간을 추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12월 8일 자정부터 연말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올빼미 버스 노선 2개를 신설 운행 중이며 이 노선은 2018년 1월 1일 3시30분까지 운행될 예정이니, 12월 31일 타종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희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기존 올빼미 버스 요금과 동일한 2,150원입니다.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울지역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 택시 승하차가 많은 지점 두 곳을 선정한 결과 강남역과 홍대입구로 선정되었습니다. 강남역은 N854 버스, 홍대입구는 N876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강남지역을 운행하는 N854 버스는 사당역과 건대입구를 잇는 노선입니다. 이동 수요가 많은 강남역 일대와 역삼, 논현지역과 택시 승차거부 주요 발생지역인 사당역, 이수역, 건대입구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그동안 강남지역에서 귀가에 어려움을 겪었던 승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N876버스는 새절역과 여의도역을 잇는 노선으로 서대문구청, 홍대입구역, 당산역, 영등포역, 여의도역을 경유합니다. 두 노선 모두 기존의 올빼미 노선과 환승하기 편리합니다. 

2개의 노선이 임시로 추가 운행 되면서 올빼미 버스 노선은 모두 11개로 늘어났으며 또한 기존 노선 중 택시 승차거부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는 연말 한시적으로 운행 대수를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12월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하여 서울 전역의 심야 시간대 시민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7년 연말, 올빼미 버스가 시민들의 귀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빼미버스 #강남역 #홍대입구 #택시승차거부 #대중교통연장운행 #건대입구 #지하철연장운행 #막차시간 #대중교통길찾기 #9호선파업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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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파업 예고… 지옥보다 더한 ‘지옥철’되나

서울 9호선운영노조, 30일부터 6일간 한시적 파업
퇴근시간대 평시대비 운행률 85% 수준으로 감소 우려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역) 운영을 담당하는 ‘서울 9호선운영’ 노동조합은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6일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회사 설립 이후 8년 만에 첫 파업이며 노조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하철 운행 및 유지·관리를 위한 인원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인원으로 인해 노동강도가 과도하게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소 45명에서 60명 가량 인력을 충원해야한다 주장하며 특히 노조는 회사가 수익을 승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재투자하기 보다는 외국 투자자 주머니를 채우기에 급급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노조는 파업기간 중에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시간대(오전7시~9시)에는 현행대로 정상운행키로 했으나 퇴근시간대에는 현행대비 85% 수준, 나머지 시간대에는 50%의 운행률을 유지할 예정이라 합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급행열차의 경우 9호선 염창역의 혼잡도는 233%나 되며 이런 상황에서 노조 파업으로 운행 차질이 빚어질 경우 혼잡상황이 더욱 집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측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진정성 있는 노사 간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 했습니다. 

노동 강도가 1~8호선보다 강하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는 “노선별로 열차운행시스템 등에 따라 운영과 근무 방식에 일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무리다”며 “노동 강도와 운영 안전성에 대한 노조 주장은 일반적”이라고 반박하여 입장차가 큰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운영주체가 민간사업자인만큼 우선 노사간 합의상황 및 파업에 따른 운행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9호선운영이 파업을 하더라도 100% 정상운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파업기간 중 운행상황을 지켜본 뒤 대체 기관사 및 열차 투입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대로 빠른 시일내에 노사간 대화를 통해 원활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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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