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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촛불집회, 154만 7천 555명 지하철 이용 확인!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기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인근 지하철역 12곳을 이용한 시민은 총 154만 7천 555명(승차 73만6천333명, 하차 81만1천22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에 11월 토요일 평균 이용객 70만1천458명보다 84만6천97명 증가한 숫자라고 하네요.
승하차 인원이 중복으로 집계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려 도심으로 들어온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삼으면 81만1천223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년 평균 하차승객보다 46만5천835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하철 수송분담률(약39%)인 점을 고려하면
12일 집회장 인근을 찾은 시민은 총 219만2천494명으로 추산
집회 참석이 아닌 다른 이유로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을 제외하려
전년대비 증가인원(46만5천여명)을 대입해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총 125만9천13명 규모
그러나 단순히 지하철 이용객의 증감만 비교한 숫자는 ‘100만명의 시민이 참가했다’는 주최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통계 자료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많다고 합니다.
통계자료가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수를 완벽히 증명한다에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해서 촛불집회에 참석했고 많은 국민들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
출처 : 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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