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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출근길 평균 1시간 21분 걸린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경우 평균 1시간 21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돼 퇴근까지 감안하면 대중교통으로 수도권 출퇴근에 3시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연간 6,777만명 하루에 7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1시간 17분이 걸렸고, 인천에서 서울은 1시간 24분, 서울내에서는 43분. 수도권 전체 평균으로는 1시간 21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은 광역 도시철도가 주된 교통수단이었으며, 평균 환승횟수는 서울이 1.32회, 경기 1.33회, 인천은 1.29회로 나타났습니다. 

대중교통을 출근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용객은 경기와 인천을 합해 하루 평균 131만명에 달했으며, 승차와 환승이 가장 분주한 버스정류장은 사당역 4번 출구가, 이용객이 가장 많은 버스와 지하철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배경이 된 143번 노선과 연간 5억5천6백만명이 이용한 지하철 2호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대중교통 #출근길평균소요시간 #경기버스 #서울버스 #서울지하철 #인천대중교통 #지하철2호선 #사당역 #인천지하철 #대중교통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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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트램이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이모달트램!

홍콩, 오스트리아, 체코, 캐나다 등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트램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사실?

우리나라엔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이 존재합니다.

바이모달트램은 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버스처럼 일반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전용 궤도를 자동운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을 뜻합니다. (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굴절버스 형태의 바이모달트램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2018년 4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바이모달트램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차체에 차량 바퀴가 각각 움직여 회전반경을 크게 줄인 신형 차량으로 36개 좌석을 포함해 80명 정원이며, 대당 가격은 15억6,000만원입니다.

요금은 지선버스 요금과 같이 일반카드 950원, 현금 1000원으로 일반 시내버스보다 저렴합니다.

GRT 바이모달트램은 원래 전용차로에 설치된 전자기 또는 광학 센서를 따라 시속 60~70km로 달리는 방식으로 운행돼야 하지만 GRT 법령 제정과 차량 개발이 지연돼 일반 버스와 같은 방식으로 운행중입니다. 실질적인 GRT 바이모달트램 운행은 2020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행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GRT는 무인 자동운전이 가능하고 출발, 도착 시각을 정확히 지킬 수 있어 버스와 전철의 장점을 딴 첨단 교통수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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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교통약자”… 여객선 불편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 인구의 29%, 1496만 명
8대 특별‧광역시 중 교통복지 1위는 서울, 최하위는 울산

국민 10명 가운데 3명 가량은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이른바 ‘교통약자’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여객선, 버스정류장, 터미널시설 이용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 조사’ 결과에서 지난 2017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 인구의 29%인 1496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보다 25만 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65살 이상 고령자가 736만 명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 49%를 차지했고 어린이 22%, 영유아동반자 17%, 장애인 9%, 임산부 3% 등의 순이었습니다. 

급격한 고령화로 전년과 비교해 고령자는 12.8%나 증가했으며 어린이는 0.1% 소폭 증가, 낮은 출산율을 반영하듯 임산부는 7.3% 감소, 영유아동반자와 장애인도 각각 4.2%와 1.2% 감소했습니다. 

교통약자들은 외출의 제한도 받고 있었습니다. 

같은 지역(시‧도)에서 매일 외출하는 비율은 일반인 32.5%, 장애인 32%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고령자는 13.9%, 임산부는 3.9% 등으로 나타나 외출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 경계를 넘나드는 지역 간 외출 빈도(월평균 1회 이상)는 일반인이 36.0%, 장애인 13.1%로 일반인과 장애인 간 3배 가까이 차이가 났으며 고령자는 23.6%, 임산부 14.5%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외출에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와 지하철이었습니다. 

지역 내 외출 시 교통수단은 일반인(54.3%)과 임산부(58.9%)가 버스를 선호했고, 고령자는 무임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46.4%)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장애인은 지역 내 외출 시 주로 버스(24.6%)와 지하철(22.4%)을 이용했고 지역 간 이동은 모든 이용자가 승용차를 가장 많이 탔습니다. 일반인(13.8%)과 고령자(32.8%)는 고속/시외버스, 장애인은 기차(22.7%)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8대 특별‧광역시 중 교통복지가 가장 잘 되어 있는 지역은 서울시였으며 지자체별 교통복지 수준은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등 9개 교통복지 지표를 토대로 평가됐습니다. 

2위는 인천, 3위는 부산이었으며 최하위를 기록한 울산시는 여객시설 주변 보행환경 기준적합 설치율과 저상버스 보급률이 낮았습니다. 세종시(7위)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률과 교통복지행정이 미흡했으며 대전시(6위)는 고령자‧어린이 안전도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흡한 점이 발견된 지자체에 대해선 교통 사업자 등 관련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개선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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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버스 절반 저상버스로… 교통약자 편의 확대

올해 연말까지 101억원 들여 저상버스 58대 추가 도입 예정
‘100원 택시’ 도입, ‘장애인 공감여행’ 사업 시행

인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오늘(3월 2일) 밝혔습니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101억원을 들여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 58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저상버스는 374대에서 432대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저상버스 도입을 꾸준히 확대해 2021년까지는 전체 버스 면허 대수의 45%에 이르는 1천45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또 출발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는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는 30분 전부터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철역 10곳에는 장애인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망이 없는 옹진군 섬 1~2곳에는 100원 요금으로 섬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100원 택시’도 운영됩니다. 

장애인과 가족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장착 차량을 빌려주는 ‘장애인 공감여행’ 사업은 올해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밖에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도 확대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교통약자란 65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인천에서는 전체 인구의 28.6%인 84만 4천 명이 교통약자로 분류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잘 시행되어 목표한 교통약자 편의 확대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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