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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하철·버스에서 매일 졸 수 밖에 없는 이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데도 우리가 버스, 지하철만 타면 유독 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진동수'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철도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진동수는 1초에 두 번 떨리는 2㎐라고 합니다.
이 진동수는 마치 '아기의 흔들 침대'처럼 잠이 잘 오는 진동수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런 흔들림은 심할 경우 멀미를 유발하기도 하며, 보통 멀미가 나면 어지럼증과 오심, 구토가 나지만, 증세가 가벼울 때는 졸음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좁은 공간에 사람이 몰리면서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해 졸음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혼잡시간대 버스와 지하철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대중교통 공기 질 권고 기준인 2,000ppm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대중교통 안에는 이렇게 잠을 부르는 요인이 많은데 비해,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은 경험을 많이 하셨을 거에요.
그 이유는 지하철에서는 귀로 들을 수 없지만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저주파가 발생해, 이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제 아침 출근길, 등굣길이 유독 피곤하고 졸린 이유를 알겠죠?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진동 #이산화탄소 #숙면 #졸음 #출근 #등교
[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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