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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기굴절버스 운행

전국 최초의 전기굴절버스가 23일부터 세종시에서 운행됩니다.

이 전기굴절버스는 최대 84명(좌석 45명, 입석 39명)까지 탈 수 있으며, 출입문이 3개인 대용량 교통수단입니다.

전기굴절버스가 운행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앞서 서울시에선 일반 굴절버스가 운행된 적이 있고, 세종시와 인천 청라지구에서 굴절버스와 비슷한 바이모달 트램이 운행된 적이 있습니다.
이 전기굴절버스는 세종 내부순환 노선(900번)과 '오송역 - 정부세종청사 - 반석역' 간 광역 노선(990번)에 2대씩 운행합니다. 요금은 세종시의 기존 간선급행버스(BRT)와 같습니다.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안전시설과 자동식 휠체어 고정장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km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세종시엔 S-BRT 시범 사업 선정에 따라 첨단 정류장 설치, 우선신호체계 시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며 세종시 BRT가 한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전문과 무선인터넷, 버스정보안내단말기, LED 광고판 등이 설치되는 첨단 정류장은 현재 세종시의 6개 정류장에 시범 도입됐으며, 2021년까지 28개, 2022년 이후 12개 등 세종시의 BRT 전 구간에 도입됩니다.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설날 #출퇴근 #세종 #국토교통부 #인천 #청라 #오송역 #정부세종청사 #반석역 #급행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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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고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 '시민의 발' 성큼

세종시에서 15인승 자율주행 시험버스가 시험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센서로 주변 상황을 인식해 주행하는 레벨3 자율주행 기능에 주변 교통 인프라와 통신하는 자율협력주행버스 입니다. 탑승자 예약 호출에 따라 노선을 달리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일반 대중교통으로 자율차를 활용하는 첫 시도 입니다. 판교에서도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됐지만 시속 25㎞로 제한적으로 운행되며 일반차와 섞여 대중교통 역할을 하는 차량은 아닙니다.

지난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앱 '캡틴'으로 승차를 예약한 시민들이 곳곳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탑승하고 9.8㎞ 구간을 달려 안전하게 도착하는 시연이 이뤄졌습니다.

시민을 태우고 컨벤션센터를 출발한 자율주행 버스는 빨간 신호등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차량이 신호등 신호를 인식함과 동시에 신호등으로부터 통신 신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파란불로 바뀌자 깜빡이를 넣고 우회전을 해 다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빨간 점멸등을 지나 대로를 달릴 때에도 시내 제한속도 50㎞/h는 지켰습니다. 점멸등도 꼬박꼬박 지키다보니 답답한 뒷 차량이 추월해 가기도 했지만 신호와 규정 속도를 지켰습니다.

소방서 앞 임시 생성된 정류장에 또 다른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을 하니 버스가 스스로 정밀 정차해 승객을 태웠습니다. 회전교차로 구간과 사고가 많은 구간에서는 운전자가 수동모드로 전환해 운전했습니다. 안전을 위한 조치로 대중교통으로 편입돼 운행될 때에도 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에서는 수동모드로 전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시험은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소형 버스 두 대가 주 2~3회 실증운행을 시작합니다. 내년에는 BRT 노선에 대형버스를 투입해 자율협력주행 버스를 운행하고, 2021년에는 일반인도 탑승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연은 대중교통에 자율협력주행 버스가 활용됐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18년 4월부터 추진해온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연구사업 일환으로 국내 최초 대중교통분야 자율주행관련 핵심 국가연구개발 사업입니다. 연구단은 우선 중소형버스 두 대로 시험운행을 시작했으며, 2021년 중소형 셔틀 5대, 대형 간선버스 3대 등 8대 이상 친환경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합니다. 세종시 대중교통시스템과도 연계해 자율협력주행의 모델을 만들고 2021년에는 35.6㎞ 구간에서 레벨4 수준 차량 8대를 주 20회 빈도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버스 #스마트폰 #호출 #세종시 #판교 #대중교통 #세종컨벤션센터 #캡틴 #대중교통시스템 #한국교통공사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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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최대 30% 할인, ‘광역알뜰교통카드’ 나온다

20일부터 세종서 시범사업‧내년 전국 확산
권역별 환승할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시범 도입된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세종시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연행사와 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30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 장려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 새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될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44회의 정기권을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합니다. 수도권의 경우 1회 이용가격으로 최대 5회까지 환승 가능했던 권역별 환승할인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기권 발행은 별도의 국가의 재정투입이 없이 정기권 금융이자와 미사용 금액 등을 활용해 민간 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합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실적 점수 즉 ‘마일리지’를 받게 됩니다. 마일리지를 통한 할인은 최대 20%까지 적용되며 10%의 정기권 할인과는 따로 운영돼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마일리지는 개인의 위치기반 정보, 이동평균속도로 보행‧자전거를 구분해 측정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산정됩니다. 

아울러 교통유발부담금 개선, 건강기금 활용, 공공기관 참여 확대 등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세종시민 체험단 5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들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구입‧사용해 보고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할 수 있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체험단 발대식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연스럽게 승용차 이용을 억제해 우리나라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로 발전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2018년 4월 30일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 시범시행에 시민들의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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