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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세계 주요국 도시 중 7위

딜로이트, 2018 도시 모빌리티 지수 발표
수도권 “미래 모빌리티 준비성” 아시아 3위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 글로벌은 한국 수도권 대중교통 시스템이 주요국 46개 도시 가운데 일곱 번째로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6일 ‘딜로이트 도시 모빌리티 지수(DCMI)’ 보고서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지역 등 한국 수도권 대중교통 시스템이 ‘성능 및 탄력성(Performance and resilience)’, 비전과 리더십(Vision and leadership)’, ‘서비스 및 배려와 만족도(Service and inclusion)’ 3가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 세계 46개 조사대상 주요 도시 가운데 7위, 아시아에서는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진행됐다고 합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이번 조사에서 한국 수도권의 지하철, 버스, 경전철, 택시, 공유 자전거 등을 분석한 결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평가 5단계 가운데 상위 4단계를 넘어 글로벌 리더 역량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준비가 잘 된 도시’로 평가했습니다. 

수도권은 데이터 중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이용, 효과적으로 교통 정체를 관리하고 있으며, 교통수단에 상관없이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시민들이 자가용이나 자전거 등 운송수단 공유모델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인식을 갖고 있고, 수도권과 위성도시 간 운송수단으로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한국 수도권은 타 국가 도시에 비해 ‘데이터 중심의 도시’로 변하고 있어 미래 스마트 도시의 모습에 가깝다고 평가됐으며 또한 체계적인 대중교통 관리, 도시 운송수단에 대한 비전과 전략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체계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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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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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교통 안내방송서 ‘신사숙녀' 사라진다 ! - 성중립성 용어 사용 확대

영국 런던 지하철과 버스의 안내 방송에서 더 이상 ‘신사숙녀’(ladies and gentlemen)라는 표현을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대신 ‘여러분’(everyone) 같은 성중립성을 강조하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12일(현지시간) ITV뉴스, 이브닝스탠다드(ES) 등에 따르면 런던 교통국(TfL)은 직원들에게 안내 방송시 ‘신사숙녀’라는 표현을 자제하고 ‘여러분’처럼 성을 구분하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마크 에버스 TfL 고객전략팀장은 “우리 교통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모두가 환영받는 느낌을 받길 원한다”며 “안내방송에 사용되는 표현이 런던의 포괄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재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성전환자이자 성소수자 인권 운동가인 에이미 살리너는 “별 것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런 작은 변화로 사람들의 삶이 나아진다”며 TfL이 긍정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니다.
모두가 환영받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대중교통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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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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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보다 노선도가 더 위대하다?


세계 최초의 기차 1825년 영국 런던

지금 형태의 노선도 1933년 제작


기차의 탄생보다 노선도의 탄생이 위대하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세계 여러 도시들의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그 위대함(?)을 느낄 수 있죠. 빽빽하게 보이지만 알기 쉽게 제작된 지하철노선도, 현재의 형태를 띈 지하철노선도가 언제 최초로 선보여 졌을까요?

세계 최초 기차는 1925년 영국 런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는 노선 자체가 워낙 단순하고 역도 적어서 지도 위 역과 노선을 연결하여 표시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노선이 복잡해지고 역이 늘어났는데도 여전히 지도에 표시된 것만 보고 다녔죠. 아이러니하게도 단순하게 변화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 여겼습니다. 아무래도 지도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러다 1927년, 최초의 런던 지하철 노선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스팅모어가 제작한 지하철 노선도는 지형에 대한 정보를 빼지않고 그대로 표시하여 곡선 형태의 노선도였습니다.

이를 1993년, 해리 벡이 지형에 대한 정보를 삭제한 지금 형태의 지하철 노선도를 탄생시켰죠.

기술의 발달로 기차와 지하철 실체를 만들어냈던 것보다 사고의 전환으로 노선도를 만들어내는데 108년 가량 걸린 것을 보면 지하철보다 노선도가 더 위대하다는 주장이 나올만도 해 보입니다. 😀



출처 : 쉼표가 있는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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