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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출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전국에는 34개의 지하철 노선과 약 900개 이상의 지하철역들이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지하철역들 중에는 다른 역에는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역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국에 수많은 지하철역들 중에서 출구가 가장 많은 역은 어디며 출구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개의 출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지하철역의 평균적인 출구수가 5개 미만인 것을 감안했을 때 반월당역의 출구수가 유독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월당역 이름의 유래는 대구광역시에 최초로 세워진 반월당 백화점에서 따온 이름으로 대구 도시철도 전 구간을 통틀어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고 역 주변에는 학원, 병원,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또한 환승 센터 겸 지하 쇼핑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전국 지하철역 중에서 가장 많은 출구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월당역의 공식적인 지하철역 출구는 23개지만 그 외 비공식적인 지하 쇼핑센터 출입구들을 포함하면 43개까지 달한다고 합니다.

#전국 #지하철역 #출구 #대구 #반월당역 #지하철 #노선 #1호선 #2호선 #환승 #백화점 #쇼핑센터

[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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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인근 지하철역 하루 5,200여명 이용

'슈퍼전파자' 역할 31번 확진자가 예배 본 날도 '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 지하철역은 하루 5천명이 넘는 사람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교회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대구지하철 1호선 대명역이 있습니다.

2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기준 대명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5,223명 입니다. 지하철 탑승이 목적이 아니고 길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역사를 이용한 사람까지 합하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9층짜리 대형 건물로 소속된 신도 숫자만 9천명가량이어서 예배가 있는 날에는 인근 도로와 지하철역 등이 상당히 붐빕니다.

'슈퍼전파자'로 의심되는 31번 환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던 지난 9일과 16일에 이 교회를 찾았습니다. 당시 함께 예배를 올린 신도는 한 번에 500명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배를 올린 두 날 모두 일요일 이었음에도 9일은 5,131명, 16일은 5,309명 등 대명역을 이용한 사람이 하루 5천명을 넘겼습니다.

이틀에 걸쳐 31번 환자와 같이 예배를 본 신도 1천명 중 상당수가 지하철역을 이용해 사방팔방으로 흩어졌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21일 16:00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환자가 48명 추가 발생하여 국내 총 확진자 수는 20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지하철역은 매일 꼼꼼하게 소독 등 방역을 하고 있다"며 "신천지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증상 발현 여부를 조사하거나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감염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신천지 #대중교통 #지하철 #대명역 #31번 #확진자 #슈퍼전파자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교회 #경북 #영천 #상주 #경산 #청도 #광주

[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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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령·성주·칠곡, 대중교통 무료환승 확대

대구-경산-영천 무료환승 시행 후 환승 건수 186.3% 폭증
연간 예상 수입금 약 2배 증가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제가 막대한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무료 환승제 도입 가치가 큰 것으로 보고, 경북의 다른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제 시행 이후인 8월 말부터 9월까지 교통카드 집계 자료를 토대로 향후 1년 동안의 대구-영천 간 대중교통 환승 건수를 추정한 결과, 시행 이전보다 환승 건수가 186.3%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무료 환승제 시행 전인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구-영천 간 대중교통을 30분 이내에 환승하는 건수는 292,802건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시행 뒤에는 연간 545,748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운송 수입도 두 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애초 양쪽을 합해 연간 3억5천여만원 이었지만, 도입 뒤에는 연간 6억7천여만원까지 늘어난 것. 현재 대구와 영천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대구 808번(22대), 영천 55번·555번(25대) 등이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 달 동안의 집계 자료를 토대로 1년간 운행을 가정하고 분석한 수치여서 실제 통계는 다소 낮게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무료 환승 도입으로 통행 불편이 줄면서 전체적인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은 분명히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고무된 대구시는 광역 무료 환승제를 고령과 성주, 칠곡 등 다른 시·군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다만 수억원대의 환승 시스템 구축비와 환승 손실금을 해당 시·군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실제 영천시의 경우 대구와의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9억6천여만원을 투입했습니다. 또 대구를 제외하면 모두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지 않아서 시민들이 무료로 환승을 이용하는 만큼 해당 시·군이 버스 업체에 손실을 보전해줘야 한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인근 시·군의 요금체계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안이지만, 교통 복지와 상생협력의 가치가 크다"면서 "이미 각 시·군에 무료 환승 확대 의향을 전달한 상태이며, 향후 상황에 맞춰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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