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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요금 1000원 '이음택시' 시범 운행중 

7월 1일부터 김포 관내 교통소외지역 7곳 시범 운행중
향후 김포 교통소외지역 전체로 확대 및 운행시간 연장 

김포에 요금 1000원 택시가 있다? 

7월 1일부터 김포 관내 교통소외지역 30여곳 중 5개 읍면과 동지역까지 7곳을 우선 선정해 이음택시 시범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6일 월곶면 포내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음택시 시승식에 참석했습니다. 
정하영 시장은 "오는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는 등 교통인프라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대중교통에 소외돼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이 있는데, 이곳 포내1리 역시 마을버스도 제대로 운행되지 않아 어르신이 면사무소 한 번 나가기도 어려운 곳"이라며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따뜻한 이음택시 운행을 통해 소외된 지역의 교통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시범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교통소외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운행시간도 밤 10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음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구간을 정해 운행하는 택시이며 이용요금은 1000원이며 차액은 김포시에서 보전하는 방식입니다. 
운행시간은 읍·면 지역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지역은 오후 10시 30분까지(마을버스 운행종료 후)입니다.
해당 지역 시민은 1명 당 월 6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음택시 운행은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로부터 가장 인접한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500m가 넘는 마을 또는 지역 교통여건이 심각해 운행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에서 해당 읍·면·동 소재지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현재 시범 실시되고 있는 지역은 통진읍 고정2리, 월곶면 포내1리, 대곶면 신안2리, 하성면 원산1리, 양촌읍 학운3리, 고촌읍 태3리, 퐁무동 삼성쉐르빌아파트 등 7개 지역입니다. 

대중을 위한 대중교통, 김포 이음택시와 같이 교통소외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정책 실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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