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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테이크아웃 커피’ NO !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 통과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타는 승객에 탑승 거부 가능

앞으로 서울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타는 승객에 탑승 거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켜 1월 4일부터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버스에 승차하는 것이 제한됩니다.

유광상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 컵(일명 테이크아웃 컵) 또는 그 밖의 불결, 악취 물품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 운전기사는 승객이 테이크아웃 커피 등을 들고 타면 탑승을 거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중교통 내 음식물 반입 금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이 조항이 애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음식물은 되고 어떤 음식물은 안되는지에 대한 분쟁의 소지가 있으며 ‘일회용 포장 컵’이 아닌 텀블러 등에 대해선 허용할 것인지도 모호합니다.

또한 개정안은 버스 운전기사가 제재할 수 있다고만 명시했을 뿐 강제성은 없습니다. 사실상 권고 수준에 그치는 것인데, 만약 음료를 든 승객이 막무가내로 탑승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으로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습니다. 

버스내에서 뜨거운 음료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누구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도 문제입니다. 운전자가 탑승 제한 안내를 하지 않은 경우 음료를 든 승객을 태워 사고가 발생할 시 버스기사도 과실 책임을 져야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개정 취지 자체가 최근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으로 뜨거운 음료로 인해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이를 예방하고자 실시된 것”이라며 “음식물 종류나 사고발생 케이스가 워낙 다양해서 좀 더 지켜보고 조항을 구체화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개정안인 만큼 시민들에게 취지와 목적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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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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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알아두면 쓸데있는 4가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018년 1월 18일 개장
4조 3800억원 공사비 투입, 연간 1800만명의 승객 수용 예상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2018년 1월 18일 문을 열게 됩니다. 2017년이 아닌 2018년 소식을 전하게 되니 2017년도 얼마 남지않은 것이 느껴지네요. 

현재 운영 중인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직선거리로 2km 넘게 떨어져 있는 제2여객터미널은 2009년 공사를 시작해 4조38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습니다. 한해 18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면적 38만4336㎡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는데, 현재 운영 중인 터미널의 70% 수준의 크기라고 합니다. 

1. 이제 인천공항 입구는 왼쪽, 오른쪽 두 군데

차량을 운전해 공항으로 간다면, 도착 20분 전 갈림길에서 긴장해야 합니다. 왼쪽은 제1여객터미널, 오른쪽은 제2여객터니널입니다. 물론 길을 잘못 들어도 두 터미널 사이 16km 거리의 연결도로가 있으나 출발 전 귀중한 시간 20분 정도를 버리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버스, 공항철도 하차 유의

두 교통수단 모두 제1여객터미널에 먼저 정차한 뒤 제2여객터미널을 들르기 때문에 제2여객터미널 이용 고객은 제1여객터미널에 내리지 않게 유의해야합니다. 두 터미널 사이 오고가는 순환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전자식 시스템 활용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항공사 카운터에 줄을 서지 않고도 짐을 부치고 발권도 할 수 있습니다. 탑승권을 비롯해 수하물 표 발급도 가능한 키오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 외에도 출국장 나갈 때 혼잡한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모니터에 색깔로 혼잡도 표시하는 서비스, 세관 모바일 신고대, 자동 입출국 심사대 52대 설치 등 전자식 시스템 활용을 잘 하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시아나항공은 1터미널, 대한항공은 2터미널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케이엘엠(KLM), 네덜란드항공 등 4개 스카이항공팀 전용 터미널입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국적 대형항공사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1터미널, 대한항공은 2터미널로 사실상 이원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동북아 중심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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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08ㄽ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