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X슬기, 지하철 재능기부로 감사패 받다?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슬기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하철 전 노선에 안내음성을 제공하여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조이와 슬기의 지하철 안내음성은 지난 4월부터 방송되어 왔으며, 방송 내용에는 ‘지하철은 공공장소이니 이어폰을 사용해달라’ ‘임산부가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달라’ 등의 공익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5일 조이와 슬기는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하철의 안전과 에티켓을 위하여 서울교통공사 안내방송에 참여하고 있는데요"라고 말하며, "뜻깊은 일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하철 이용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감사패와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이 담겼고 서로 팔짱을 끼고 다정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재능기부 멋있어요", "진짜 두 사람 훈훈하다", "지방 살아서 직접 듣진 못하지만 자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같은 안내음성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시민들은 "왜 남성 연예인의 안내음성은 없는 것이냐", "이런 데 돈 쓸 거면 그냥 지하철 환경이나 더 좋게 만들어달라" 등 서울교통공사 게시판에 민원사항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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